2022년 완료 목표...눈높이 맞춤 차별화된 놀이공간 제공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놀이터와 차별화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목2동 근린공원 창의어린이 놀이터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등 관내 3개소가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또, 오는 2022년까지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 놀이터를 관내 18개동에 1개소씩 만들어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창의놀이터는, 장애 비장애 아동이 구별없이 함께 함께 놀 수 있고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모험놀이대, 물, 모래, 진흙 등 친환경 소재로 조성된다. 

또한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설계단계 시공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운영하여 각 동마다 특징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관내에는 73개의 놀이터가 있으나 고무칩으로 포장된 바닥과 기능이 비슷한 놀이기구들로 인해 차별성이 없으며 이용률 또한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개소씩 창의놀이터 조성, 2022년에 3개소를 조성해 총 15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
특히, 내년에는 서울시 창의놀이터조성사업 공모로 2개소, 주민참여예산에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 개장한 쿵쾅쿵쾅 꿈마루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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