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보강사업 관리 강화 및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이전 촉구

김용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

김용연 시의원은 시민건강국과 관련 소관기관에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대한 조속한 이전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시민건강국과 직영병원, 보건환경연구원 및 공공보건의료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들 기관의 미흡한 기능보강사업 관리와 미진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의 이전 계획을 지적하고, 시민건강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직영병원인 서북병원과 은평병원은 기능보강사업 집행 후 증빙 서류를 비교적 충실히 구비했다. 하지만 하자보증증권 및 현장대리 인계에 대한 증빙자료가 부족했다. 아울러 폐기물 처리 영수증, 석면공사 전 석면 분석 보고서 등이 누락돼 있었다.

또 그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업무보고 및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본원 통합과 이전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용연 의원은 "이와 관련 집행부의 진행이 지지부진하다"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강남분원의 분양계획을 재수립하고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시민건강국과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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