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북콘서트 등 연말까지 풍성한 행사 이어져
인문학 강연, 전시 및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도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의 자랑 서울시 최대 규모의 '마포중앙도서관'이 개관 1주년 맞이하면서, 11월 셋째 주부터 연말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도서관 이용자 작품 전시회 '그림책 굿앤굿즈(Good&Goods)&여행, 사진으로 만나다'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또, 아울러 1년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들이 2층 어린이자료실과 3층 일반자료실에 전시된다.

인기 소설가 김영하 씨를 초청해 오는 19일에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날 아카펠라 그룹 ‘웨일즈 가든’이 'Moon river'등 유명 영화 OST를 불러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 가족단위 이용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 공연도 있다. 
초등학생과 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클래식음악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이 12월 8일 오후 3시 도서관 마중홀에서 열린다. 
‘마법 바이올린’을 소재로 한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모차르트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다.

서포터즈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기획행사도 진행된다. 개그맨 이동우의 토크쇼와 청소년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함께 펼쳐져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5일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 128)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0,229㎡로 들어섰다. 
구에 따르면, 개관 이래 1년간 대출된 도서는 46만8천여권으로 1일 평균 1,577권이 대출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마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마포중앙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연말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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