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총 50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 5편, 장려 6편 선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금천을 깨우는 시간'을 주제로 ‘2018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했으며, 최근 수상작품을 모두 선정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구 도시디자인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 5편 △장려 6편 등 총 12편을 선정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수상작을 관내 공사장 현장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삭막했던 공사장 주변이 생동감 넘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우키홍 소속 홍욱의 ‘자연과 기술, 그리고 우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금천구’가 차지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 상호 보완하고, 다양한 색상을 인정하며 연결되어 있음을 밝고 긍정적인 그래픽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김경조 ‘상상 이상의 금천’ △권순찬 ‘소통으로 깨어나는 도시 금천’ △김용진 ‘눈부신 금천’ △김유림 ‘하나된 금천’ △김민정 ‘금천을 깨우는 시간’ 5개 작품이 선정됐다.

구는 수상자 모두에게 상장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을 맡은 홍경한 위원은 “금천구의 문화 예술과 대시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며, “금천의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가능성 높은 작품들을 선정하였고 실제 설치 시 도시환경 개선 및 금천 이미지 향상에 의미와 가치가 부여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천구 공사장 가림막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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