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회장 선임... 아시아 학자들 OARSI 활발한 참여 기대

임군일 교수.

동국대 임군일 교수가 지난 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정기 이사회(OARSI)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교수는 2019년부터 2025년에 걸쳐 차기회장, 회장, 직전회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OARSI는 1990년에 설립,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고 독보적인 퇴행성골관절염 분야의 전문학회이다.

현재 정형외과 분야 학술지인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를 발행하고 있다. OARSI는 북미와 유럽을 번갈아가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약 1500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임 교수는 북미와 유럽의 학자들이 주도해온 이 학회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직에 선임됐다. 임 교수의 차기회장 선출을 계기로 이 분야 아시아 학자들의 OARSI 참여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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