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동절기를 견디기 힘든 관내 취약계층 700가구에 난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난방 용품은 온열전기매트 300개, 문풍지 127개, 단열 에어캡 217개, 방풍비닐 115개 등으로서,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지원하며 복지플래너,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배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700가구를 사전 선정했으며 이달 말일까지 각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부한다. 방문 시 문풍지, 단열 에어캡, 방풍비닐 등의 설치도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 추위를 미리 대비하고자 난방용품을 조기 배부하게 됐다”며 “관내 저소득 가구가 어려움 없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위해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구로히어로즈 클럽, 소액 나눔의 일환인 ‘사랑나눔 999’등 다양한 후원 연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