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구립 마천청소년수련관 소속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 개최한다. 

제5회 해피&뮤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열정과 노력을 더해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받아갈 것으로 보인다. 

송파 해피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마천청소년수련관이 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수업과 정서교육을 지원하고자 구성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 아동및 청소년들에게 문화 혜택과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 악기를 연주하는 초등학생 50여명이 활동 중이며, 구립교향악단 양일오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각 악기별 레슨과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는 5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선배인 뮤즈 동아리와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공연으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며, “Orpheus in the underworld” 등 누구에게나 익숙한 클래식 명곡 총 11곡을 연주한다.

구 관계자는 “이 연주회는 아직은 어린 아마추어 단원들이지만 서로의 역할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현장이다.” 며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