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 주민 대학로의 감동적인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대학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는 곳'을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통통통 힐링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상암동(동장 이선희)과 뮤지컬 제작사 ‘LP STORY'(대표 이금구)가 손을 맞잡고 상암동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했다. 

뮤지컬 제작사 ‘LP STORY’는 공연배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예술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오는 20일 상암동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을 초청하며, 이날 함께 관람하는 뮤지컬은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소재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 뮤지컬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힐링 뮤지컬은 기존의 성금품을 지원하는 이웃돕기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힐링 뮤지컬은 공연기획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해서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나눔 행사다. 앞으로 많은 기업이나 단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상암동 소외계층 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대학로에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함께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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