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효과 높이기 위한 LED ․로고젝터 표지판 설치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올해 안으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통학로 52곳 외에도, 간접흡연 민원 다발지역 5곳 등 총 57곳을 금연거리로 추가 지정하는 것이다. 

민원 다발지역으로는,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심하거나 민원제기 건수가 많은 오류동역 광장, 신도림역 남측 출구, 구로도서관 주변 등이ㅏㄷ.
  
또, 구는 주민들이 금연구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연 안내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과 광장 등을 중심으로 로고젝터 20개와 LED 표지판 48개를 다음달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현출하는 장치로 특히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한 심야시간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파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워진 금연안내 바닥스티커를 교체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금연거리 확대 시행이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담배 연기 없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에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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