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18 마을과 함께하는 '드림 톡톡' 개최
‘나의 비전’ 주제로 청소년 비전발표대회 열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한참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중,고등학생들을 초청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18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드림톡톡'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날 진로토크콘서트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솔직하고 당찬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한편,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에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해 온 강서진로주치의가 마을미디어공동체 강서FM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강서혁신지구에서 마을교육활동을 하는 강서진로주치의는 아이들 마음속에 숨어있는 진주를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강진주’라고 불리며,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통해 학부모 및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 등 총 1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는 ‘제2회 강서청소년 비전 발표대회’가 열린다.

발표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최종 순위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원예박사, 생명과학자, 웹툰작가 등 몰래 감춰 온 꿈과 희망에 대해 학생들만의 색깔을 담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이날 발표하는 학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발표 요령과 스피치 방법에 대한 지도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별도의 사전미팅을 갖기도 했다. 
또, 발표 중간에는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하는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이자 세계 랭킹 2위인 최현종 학생(현동중 3)이 멋진 스태킹 공연을 펼쳐 또래 친구들의 꿈을 응원한다. 

다음으로는, 진로멘토 초청특강에는 인터넷 웹툰으로 청소년들에게 10년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가 만화 작가로서 성장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
유명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에 대한 솔직하고 당찬 이야기를 서로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공동체와 서로 협력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에서 개최한 지난해 콘서트에서 참가자가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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