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청백-e시스템 심사서 'S등급'
외부청렴도 평가 전국 1위…청렴 정책 ‘눈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위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운영기반 ▶내부통제 활동 ▶적극행정 면책 등 3개 지표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구로구는 평가 결과 전국 상위 5% 이내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씩 살펴 보면,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각종 행정정보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오류와 비리를 사전 차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기진단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 통제되지 않는 비리발생 취약 분야를 선정해 담당자가 스스로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청렴인증제, 청렴교육 등을 통해 직원의 윤리 의식 향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로구는 이밖에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구민감사 옴부즈맨제도도 실시해 공사 관리·감독, 계약 분야의 신뢰도도 제고했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은 청렴한 마음(淸心)이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 구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에서 시행 중인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와 관련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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