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18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구민중심의 정책 구현 및 공감대 통한 화합의 장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에서 펼치고 있는 각 부서의 행정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구민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인 '2018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50분까지 양천홀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를 통해 구는, 구민중심의 정책 구현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직원과 주민배심원평가단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180명이 7개부서의 PPT발표를 직접 보고, 무선채점기로 즉석에서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 1개부서, 우수상 2개부서, 장려상 4개부서를 선정했다. 

또,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로만 그치지 않고, 직원과 주민대상 서바이벌 퀴즈과 전자바이올린 공연무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더했다.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서 및 사업 내용은 도로과이며,  '스마트 보안등 점멸기 설치사업'이다. 
보안등 관리에 사물인터넷(IoT)를 도입하여 신속한 유지보수 및 조명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조명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또, 우수상은 ▲50대 독거남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년남성에 대한 자립지원 및 공동체 복귀를 위해 추진한 ‘어른들의 희망꿈터, 50스타트 센터(복지정책과)’ ▲민관협치를 통해 양천공원의 노후한 야외무대 철거대신 기존 놀이터와 녹지대를 연계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도시재생적 실내외 통합놀이터 조성(공원녹지과)’ 사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행복을 전하는 마을학교, 마을 방과후학교(교육지원과) ▲청년점포 육성사업인 ‘우리동네, 청년 사장님(일자리경제과)’ ▲원스톱 현장행정 모바일서비스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추진(부동산정보과) ▲어르신들에게 나눔이웃에 참여토록하는 ‘한코한코 마음을 잇는 함께뜨개 나눔이웃(신정4동)’ 사업에 돌아갔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발표된 행정우수사례는, 지난 10월부터 전 부서와 전 동에서 시행된 사업들 중에서, ▲주민의 편익 증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가치’ 중심 우수사례 ▲민관협치를 통한 정책 추진 사례 등 36건을 제출,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느 부서가 더 잘했다고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우수행정 사례를 주민과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정책공감대를 형성하는 화합·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 개최한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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