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민관협력 안전보안관 신설 및 자율방재단 활동 강화

강서구에서 지난 2일 재난안전교육을 이수한 55명의 안전보안관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일상 속 안전불감증으로 촉발되는 인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지난 2일 재난안전교육을 이수한 55명을 안전보안관에 위촉했다. 
또,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자율방재단의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안전보안관들은 생활 속 7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개선 활동에 나서게 되며,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적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에 대한 개선활동을 한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해 안전신문고에 안전보안관으로 별도로 가입한 뒤 발견한 문제를 신고하게 된다.

한편, 지역 주민 333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계절별로 체계화된 재난방지 활동을 하게 된다. 이달부터는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예방 안전점검 및 동절기 예방대책을 구와 함께 추진하고 2월에는 해빙기 안전점검 및 수해방지 시설 점검 등 매월 구체적인 임무계획을 세워 재해예방에 나선다.

구는 안전보안관으로 하여금 인재와 관련된 분야를 대비하고 자율방재단을 통해서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게 하여 주민과 함께 촘촘하게 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날로 대형화, 복합화 되어가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엔 관공서의 역량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수” 라며 “앞으로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재난사고를 방지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