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통한 사업홍보…생명나눔문화 확산 기여 호평

동작구에서 지난 10월 진행했었던 장기기증 홍보부스 운영 모습.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제1회 생명나눔주간 장기기증 등 홍보‧캠페인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빛나는 기록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례 ▲유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사례 ▲기증 확산을 위한 제도 확충여부 등을 심사했다.
생명나눔주간이 신설됨에 따라 장기기증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구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전문기관과 민간단체, 학원 등 지역사회자원과의 긴밀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주민생활과 밀접한 동 주민센터와 협업으로 일상홍보 강화 등 협업기관의 자발적 홍보 유인체계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나눔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해마다 장기이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생명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약,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말까지 전문가‧NGO‧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장기등기증운동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장기기증사업 홍보 다각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