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오락실 체험 및 옛날도시락 나눔 등 풍성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천연동 주민거점공간 골목통과 복합문화공간 천연옹달샘 및 인근 골목 등에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천연충현 도시재생 동감(洞感)’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된 것으로서, 마을축제 기획단이 ‘옛 마을’을 콘셉트로 축제 방향성과 기본 구성안을 도출했다. 
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천연동, 충현동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몄다.

‘골목통’에는 마을사진관과 마을오락실을 꾸며 옛날 골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천연옹달샘’에서는 알쏭달쏭 미로, 옛날 문방구 등 아이들 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옛 우리 마을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 독립문로 8길 앞 골목은 ‘마을에 동감하고 주민과 나누는 길’이란 주제로 축제를 소개하고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마을을 알아가는 ‘소통의 골목’으로 구성했다. 팥죽, 파래전, 옛날도시락 나눔 이벤트와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구가 이진아기념도서관과 함께 운영한 ‘마을기록조사단’은 골목통에서 마을사람, 영천시장, 마을공간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마을 아카이브 전시회’를 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중심의 천연충현 도시재생 추진 역량을 높이고 청년과 지역주민, 상인이 함께하는 천연충현 공동체도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천연충현 도시재생 동감(洞感)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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