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총 26곳 30대 확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상주인원만 3,500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국회의원회관 정문 출입구 좌측 안내실 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다. 
이번 국회의원회관 내 설치 요청은 구민제안창구 '영등포 1번가'를 통해 제기되기도 한 것으로서, 무인민원발급기는 국회도서관, 국회의사당역 등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발급기는 장애인 겸용 기기로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부착, 음성안내, 주요조작부 점자라벨 부착 등의 기능이 추가돼 있다.
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류,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국세증명서, 졸업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14분야 총 86종이다. 

창구에서 400원인 등초본을 200원으로 발급하는 등 서류의 종류에 따라 최대 50% 저렴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토, 일, 공휴일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고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동 주민센터, 지하철, 병원 등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관내 총 26곳 30대가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 영등포본동, 여의동, 당산2동, 신길1동 주민센터와 여의도역에 각각 신규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는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되어 장애가 빈번했던 신길7동, 양평1동 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교체해 운영 중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통해 국회 주변의 많은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민원서류 발급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편의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회의원회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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