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학여고 영어동아리 학생 대상 프로그램 진행
지역 내 6개 일반계고 학교 신청 받아 이국문화체험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전국 유일 기숙형 홈스테이 시설로 운영 중인 용답동 소재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관내 고등학생 영어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미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영어하우스의 원어민 강사 부부와 함께하는 글로벌미팅 프로그램은 단기로 진행되며, 중고등부 비교과 영어동아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오는 11월 2일 지역 내 무학여고 영어동아리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후에는 관내 6개 일반계고교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별로 학사일정을 조절해 계속될 예정이다. 

글로벌미팅 수업방식은 일정 주제를 정하고 학생은 한국문화, 강사는 서양문화에 대해 발표하고 티타임 및 강평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향상을 이끌게 된다. 
동서양 문화라는 주제를 놓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학교별로 1회 2시간씩 총 3회로 짜여있다.

특히, 학생들의 발표가 끝나면 원어민 강사는 자체 강평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유사성 및 차이점을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의견교환 시간을 통해 글로벌매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에 진행된 고등학생 단기 글로벌미팅은 10회 58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 고등학교에서 활동중인 영어 동아리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무학여고는 1차 4월, 2차 5월에 이어 이번이 3회차로 지난 상반기 활동사항을 평가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별 그룹단위로 신청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 또는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글로벌미팅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다양한 비교과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동아리 활동사항이 학생부에 기재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2019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 고등학교 단기 문화교류프로그램 ‘글로벌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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