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 15일 수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도심 속 폐철로의 아름다운 변신, 경의선 숲길'이라는 주제로 ‘2018 아시아 도시경관상(Asian Townscape Awards)'을 15일 수상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 디자인학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2010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상으로 경관분야 최고의 국제상이다.

경의선 숲길은 훼손되었던 경관을 복원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매우 시사성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심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구를 비롯한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력 아래 시민들로 구성된  ‘경의선숲길지기’라는 비영리단체가 공원 설계부터 프로그램 운영에까지 참여한 점 등 민관이 함께 만든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점도 높이 평가됐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포를 빛내는 도시경관자원을 개발해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도시로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포구 겅의선 숲길 땡땡거리 초입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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