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1월부터 관내 16개소에 12명 배치 시범 운영
아이들 안전사고 예방 및 공원 내 질서 유지 활동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원 놀이터보안관'을 내달부터 배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구는 우선, 지역 내 109개소 어린이공원 중 경찰서와 일제점검을 펼친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률이 높아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어린이놀이터 16개소를 선정헤 보안관 배치 운영에 들어간다.

놀이터보안관을 대상으로 구는 별도의 근무 매뉴얼 교육과 사고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을 이수한 보안관들은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우선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주요 활동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목줄 착용 등 공원 질서 확보, ▲공원 내 무단 쓰레기 투기 등 환경관리를 포함해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 등이다.

또, 보안관 선발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직접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및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 등 아이의 활동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새로운 놀이시설을 만들고 관리하는 일 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놀이터 내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어린이놀이터를 포함한 어린이놀이시설 5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설의 정비내역,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교육 이수 등 각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의 QR코드앱 또는 NFC 기능을 활용하면 시설의 안전수칙판 또는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놀이시설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중금속 간이측정기를 가지고 놀이시설 현장을 확인하고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