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정책한마당' 개최…우수제안 20건 발표
평가단 300명이 현장 평가 후, 최종 선정작 정책 반영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23일 민선7기를 대표하는 1호 공약인 정책 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100일 넘게 접수 받은 제안들을 일반에 공개평가를 받는다. 

구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주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시작했으며, 이 시스템이 바로 '마포1번가'이다. 

그동안 ‘마포1번가’에 접수된 주민 제안은 총 550여 건이며, 제안 분야는 ▴교통․건설(21.9%) ▴환경(20.6%) ▴교육․보육 (16.8%) ▴문화․관광(10.5%) 등의 순이었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심의와 부서별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정책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구 슬로건의 의미를 담아 ‘내 삶을 바꾸는 정책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23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접수된 주민제안 550건과 공무원제안 298건 중, 창의성과 실효성이 높은 우수제안 20개를 선정하고, 이날 행사를 통해 제안자인 구민과 공무원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평가는 주민 160명과 공무원 140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 300명이 현장에서 제안자의 발표를 들은 후 엄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되는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제안 분야별로 혁신상 3건, 창의상 3건, 도전상 4건을 각각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1번가는 소통, 참여, 협치를 통한 혁신시스템”이라며 “주민과 일선 공무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를 정책으로 실현시키며 현실성 있고 내실 있는 정책들로 마포를 변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구민 정책 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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