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4일부터6주간 현장견학 병행하는 교육 실시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다양한 환경전문가 강사진 구성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올해로 14기를 맞이한 '송파 환경아카데미'를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심각한 환경 문제인 '미세먼지'를 주제로 하며, 전반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친환경적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강의로 구성된다. 

또, 학계와 시민단체 등 다양한 환경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꾸리고, 구민과 환경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회차별 주제 및 강사진은, ▲미세먼지 바로알기(한진석 안양대 교수) ▲정부와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김운수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내외 미세먼지 대응사례(동종인 서울시립대 교수) ▲미세먼지와 건강(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상임연구원)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대책(우정헌 건국대 교수) ▲생활 속 미세먼지 모니터링(이정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총장)로 구성된다. 

보다 피부로 와닿는 교육 효과를 위해 현장견학이 병행되며, 롯데월드타워, 송파구 대기측정소, 남한산성 등 송파구 관내 주요장소를 답사하고,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 봄 유난히 우리를 괴롭힌 미세먼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제 14기 송파 환경아카데미>가 ‘삶의 질 1위’ 송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한 제13기 송파환경아카데미 전경.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