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이다’과정 개설...26일까지 수강생 모집
시민의식, 언론, 정의, 주민자치 주제 영화, 드라마 활용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을 대상으로 민주사회 공동체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높이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시민이 주인이다’ 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오는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찾아가는 민주시민은 11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관련 주제를 다룬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활용해 시행될 예정이다. 

회차별로 살펴 보면, 개강 교육으로 11월 1일 유범상 교수를 초청해 동화 피노키오와 관련된 영상을 보며 민주적 차별에 대한 내용을 숙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2회차 강의는 최진봉 교수를 초청해 민주사회에서의 언론 바라보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수강생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 강의는 하형준 경찰대학교 경위가 영화 청년경찰에 나오는 사례를 통해 현장의 시각에서 느끼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마지막 4회차 강의에서는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이었던 고병헌 교수를 초청해 주민자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의 개편이 예정되며 지역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지난해 서울에서 두번째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만든데 이어 올 6월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민주야! 학교가자’를 운영한 바 있다.

강서구에서 지난해 개최한 청소년 민주주의교육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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