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패션산업과 졸업작품 전시회... 실용적 패션 선보여

Track Pants와 Top을 모티브로 Contrast Color 배색과 Wool Plaid 소재의 매치로서 완성된 감각적인 Retro Street Look.

패션산업은 인류의 성장과 함께 발전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한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노정진) 패션산업과는 제3회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실용적 패션을 선보이며 ‘디자인+생산+유통’의 융합을 완성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서구민회관 2층 우장갤러리에서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스하이텍, 진스몰, 스타일캐드 등 업계 관계자 및 내외 귀빈, 학부모등이 참석했다.

서울강서 패션산업과는 2015년 신설, 급변하는 패션시장의 수요에 대응한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패션리더를 양성한다. 특히 디자인 기획부터 유통까지 기성복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을 현장중심의 교과목을 바탕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 제작은 먼저 멘토브랜드 5개 업체를 선정, 관련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브랜드의 ‘기획/디자인/패턴/봉제’ 까지 통합 프로세스로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각자의 작품을 완성했다.

◆21명의 학생들... 클래식한 작품을 테마로 다양한 의상에 담아내

이번 작품의 성장 모멘텀이 되어준 5개 브랜드는 ◆에이벨(Abell): 컨템포러리 모던 추구 ◆커스텀멜로우(Costomellow): 도시적 감성의 모던 컨템포러리 ◆립 언더 포인트(Lipunderpoint) : 포스트 모더니즘이 가미된 액티브 캐주얼감성의 스트릿 웨어 ◆레니본(Reneevon): 브리티시 감성의 하이엔드 로맨틱 ◆스카발(Scabal): 브리티쉬감성의 정통 테일러드를 추구하는  등이다. 이들 브랜드의 이니셜을 합친 전체 작품의 테마로 삼았다.

▲High end Contemporary Modern: Enhance your edge를 모토로 100% hand made를 추구하는 contemporary & Elegance style. 안선영, 박성민, 정혜빈, 이진수, 정채운, 심상일 등 6인

▲Retro Street: Track Pants와 Top을 모티브로 Contrast Color 배색과 Wool Plaid 소재의 매치로서 완성된 감각적인 Retro Street Look. 김지희, 이현주, 배지은, 김시은 등 4인

▲Geek Chic: 50년대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괴짜 감각의 Casusl Tailored, Contemporary Fit과 Silhouette 그리고, 절제된 컬러로 레트로 느낌을 덜어준다. 강보람, 이은미, 김춘녀 등 3인
 
▲Country Romantic: 그 시대로 회귀하거나 과거의 체제와 전통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Retro Feminism style 로서 장식적이며 여성적인 디테일과 Fit & Flare Silhouette로 표현. 송효민, 한서영, 권영환, 김태형 등 4인

▲Modern Classic: 해체주의 패션으로 재구성한 Neo Classic style로서 Various Print를 소재로 Mix & Match한 절제된 도시감각의 Elegance Chic style. 조미령, 이상원, 이도경, 홍순진 등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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