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 ‘삼성산시민휴식공원’ 등 주변 녹지에 4개소
나선형 통나무오르기, 대나물 터널, 뗏목 등 색다른 시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유아동네숲터’ 4개소를 조성했다 

유아동네숲터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 속에서 작은 동물과 낙엽, 가지, 꽃 등을 가지고 ‘놀거리’를 찾아 뛰어 놀며 숲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관내 조성된 유아동네숲터는 시흥5동 ‘삼성산시민휴식공원’, 시흥4동 ‘산기슭공원’과 ‘댓골마당’, 독산1동 ‘참새공원’ 주변 녹지에 조성된 4개의 ‘유아동네숲터’는 도로와 접해 접근성이 좋다.
이곳에는 목재를 활용한 나선형 ‘통나무오르기’, ‘대나무 터널’, ‘뗏목’, ‘인디언집’ 등 자연놀이시설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는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 기관 희망 시 ‘유아숲지도사’를 배정 받아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종희 공원팀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에서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한 체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에 조성된 유아동네숲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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