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축제 문화시장, 스마트폰 활용 친화시장 등 재탄생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관내 오랜 전통을 지닌 전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지난 1974년 문을 연 송화벽화시장과 1969년 문을 연 화곡본동시장을 대상으로 특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송화벽화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희망사업프로젝트사업에 공모 선정돼 오는 22일 해당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앞으로 이곳은 창의적 프로젝트 패키지 지원을 받아 문화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이곳은 향후 2년 간 KPF(Painting Festival for Kids) 및 Painting Art Gallery 특화거리 등 사업을 진행하며, 구민들이 장을 보며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화곡본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특성화 첫걸음 사업에 선정됐으며, 젊은 고객들에게 친숙한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사업이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본동시장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대형마트와 경쟁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자 포인트 결제, 착한점포 인증, 상인교육, 이벤트 사업 등 서비스 혁신과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 구축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에는 노현송 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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