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훈련과정 이용민 학생, 세계대회 챔피언 영광

 

서울호서전문학교 애견훈련과정 이용민 학생은 지난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DOG PULLER 대회' MAXI 부문에 참가, PULLER JUMPING 부문과 1등과 MULTI CHAMPION을 각각 수상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애완동물학과 계열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애견훈련과정 이용민 학생은 지난 7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 DOG PULLER 대회' MAXI 부문에 참가, PULLER JUMPING 부문과 1등과  MULTI CHAMPION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에서 2010년에 개발된 링 형태의 독 풀러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첫 공식 대회다. 현재 75개국에서 독 풀러가 성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세계 대회에 참가한 국가는 스웨덴, 오스트리아, 체코,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 한국 등 총 10개국이다. 서울호서 이용민 학생은 이 대회에서 부문별 1등과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PULLER란 도넛츠 모양의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애견용품(보라색 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개발, 현재 전 세계 61개국에서 사용 돼고 있다.

DOG PULLER는 다른 DOG SPORTS와는 달리 누구든지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시설이나 설비 등 번거로운 준비 없이 어디서든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다 점에서 PULLER의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DOG SPORTS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견주와 견 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견주들의 교류를 다질 수 있는 이벤트다. 아울러 애견과 다양한 동작을 즐기면서 운동기능이 발달되고 근력이 강화된다.

무엇보다 천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견과 견주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반려동물 웰니스(Wellness)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서울호서는 지난해 DOG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PULLER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운희 학장은 "이번 성적을 계기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애니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애견훈련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며 "파주캠퍼스를 애견훈련장, 곤충과학관, 특수동물관 등으로 확장,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실무중심교육 & 현장 체험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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