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 관련 예산 기상산업 기업 육성자금으로 운용해야

 

더불어민주당 강서병 한정애 국회의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서대문구 충정로2가에 위치한 충정빌딩 13층~ 15층까지 3개 층을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임차,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연간 임대료 4억, 관리비 4억 총 8억원을 지불하고 있다.

공공기관 중 드물게 서울 사대문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내에서도 주요 자리인 고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 기상기업의 전주기 성장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원 인근 진양AMC 건물 1층 일부와 3층을 임차해서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도 연간 4억3천여만원을 임대료 및 관리비로 지불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정애 의원은 "기상산업기술원이 수행하는 사업들이 해당 지역에 위치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거액의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지방으로 이전해 임대료 지출을 줄이고 그 비용을 기상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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