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2018 전통시장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현장에 참석한 김흥빈 이사장(오른쪽)이 최수우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최종 1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달 20일부터 15일 간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나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5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평가결과 고득점 순으로 16건을 선정, 이 중 하위 10건은 장려상으로 확정했다. △대상(1건), △최우수상(2건), △우수상(3건), △장려상(10건)

상위 6건에 대해서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현장에서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아이디어(문헌규 외 2인)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메이커스페이스란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고객이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이다. 사전 교육을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이 공간의 운영권을 주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간의 협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했다”며, “공단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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