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간 구 전역에서 다양한 주체의 프로그램 풍성
청소년 창작 뮤지컬 및 작가와의 만남, 야외 캠프 등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주관하는 '2018 성북진경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성북진경축제는 성북구 고유의 매력을 다채로운 방면에서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이 역사, 문화, 예술, 생활 측면에서 선물처럼 쏟아지게 된다. 
특히, 다양한 주체들이 주최하는 공연, 전시, 마을장터, 강연 등과 성북의 공간과 문화예술 행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탐방프로그램이다.

13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성북진경 시민캠페인 '이것이 진경이다'는 시민이 직접 자신만의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해보는 커뮤니티 아트와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 '성북진경 여행'은 성북동, 정릉, 의릉을 산책하며 축제의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으로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이밖에, 성북구 대표 동축제 장위 부마축제, 월곡 달빛축제, 종암동 북바위청포도축제(13일), 삼선 선녀축제(14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27일) 등이 펼쳐지게 되며, 성북동 나리장터(13일),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20일), 정릉천 테마장터 개울장(13일, 27일) 등도 열린다.

청소년을 위한 창작 뮤지컬도 공연되며, 성북의 이야기들을 담은 전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성북구립도서관 및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만남, 독립영화 상영, 야외 도서관 캠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및 대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여행단이 제안하는 주제별 축제탐방코스와 축제를 재밌게 즐기는 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성북진경 여행안내서'를 통해 축제 기간동안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최된 성북진경축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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