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400명 참석해 알찬 독서문화 공연의 장 만들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지난 11일 해누리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에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북콘서트는, 작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차원 높은 독서문화 공연의 장을 향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구민 400여명이 참석해 정재승 교수의 신경과학 실험실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연에 대해, 인공지능의 부상과 4차 산업 혁명 앞에서 인간은 어떤 위험과 기회에 대비하며 살아가야 좋을지를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고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승 교수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며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전달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과학콘서트’, ‘열두발자국’의 저자로 활발히 활동하여 과학으로 세상과 접하는 즐거움과 뇌과학으로 삶의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모색해보고 새로운 세상에 대처하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양천구도 시대흐름에 발맞추어 스마트 시티 구현을 통한 양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개최된 양천구 북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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