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와 차별 없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높은 평가
50대 독거남 문제해결위한 종합지원체계구축 호평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18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에서 일반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획득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서, 건강도시 부분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구는 소외와 차별 없는 모두에게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 2월부터 고독사 발생이 가장 많은 50대 독거남성의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와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구는 50대 독거남을 위한 정책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관계형성을 위한 ‘나비남(50대 독거남) 멘토단’ 운영 ▲민관 기관으로 구성된 ‘50대 독거남 지원협의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건강검진, 심리상담 등 52개 지원사업 ▲‘50대 스타트센터’ 등 운영 등을 펼쳐왔다. 

또, 구는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제1기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해 지난 4일 수료식을 마쳤다. 오는 25일부터 30일에 제2기 건강걷기과정이 진행되며, 걷기지도자 2급자격을 받은 교육 수료자들은 공원·체육시설 등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실천 리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0대 독거남들이 고위험군에서 벗어나 점차 공동체로 건강하게 복귀하는 성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다.”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로 성장하기 위해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사례발표는 11월1일~2일 대전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도시 대상은 정회원 93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환경조성 부합여부, 사업의 구체성·지속성, 부서 간 협업정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하여 심사를 거쳐 2개분야(공동정책, 일반)에서 선정된다. 

양천구에서 개최한 건강도시학교 수료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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