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신임 김홍년 (사)한국미술협회 설치미술미디어위원장.

설치미디어아트를 대표하는 김홍년(58) 작가가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신임 위원장에 취임했다.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는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분야의 활성화 및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미디어아트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기존 미디어아트분과위를 확대ㆍ개편한 것으로 조직의 혁신을 위해 김 작가를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것이다.  

이범헌 이사장은 "이번 발족을 통해 설치미디어아트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회원단합은 물론 협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홍년 위원장은 홍익대학원, 미국UCLA앤더슨경영대학원, Claremont대학원에서 설치미술과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미국 L.A. Patten University에서 강의했다.

그는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 제10회 부산미술대상전 대상, 호안미로국제드로잉전 2등상(스페인), 국제미술공모전 우수상(미국)을 수상했다.  아울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 외 개인전 16회와 국립현대미술관, 파리 Grand Palais와 UNESCO본부 등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13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다.

특히 김홍년 위원장은 1984년 입체.설치미술그룹 ‘난지도’ 창립멤버로 현재까지 평면회화와 설치미술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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