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오 회장, 16년 이어진 ‘어르신 섬김’

▲ 공항컨벤션 전건오 회장 (좌측).

                                         어르신 3,000명 초청, ‘나눔 섬김의 잔치’ 성료
 
공항컨벤션 전건오 회장의 지역 어르신 섬김 잔치가 16년을 이어 오면서 강서구 ‘孝’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월 26일 공항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 어르신 3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건호 회장과 그 가족들이 솔선하는 ‘나눔 섬김의 감사잔지‘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강서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지체장애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전건오 회장의 어르신 섬김은,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을 보살피는 일상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강서구 효 문화의 상징으로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모인 어르신들은 연예인들이 펼치는 위로공연에 모든 시름을 잊고 흥겨워했으며, 장기자랑을 펼쳐 선물도 받는 소소한 즐거움도 만끽하면서, 공연 후 웨딩홀 본관에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나누면서 삶의 활력을 찾았다.

한편, 전건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사건으로 전국적인 애도 물결이 넘치고 국민 모두가 힘든 이때, 섬김 잔치를 개최한다는 것이 많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16년째 이어온 섬김 잔치는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 사회에 섬김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다는 생각에 개최하기로 결정 했다.” 며 “처음 웨딩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 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위로받는 모습에서 내 자신이 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나눔은 특정인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식대, 선물, 연예인 섭외, 봉사자’ 등 모든 행사 비용이 1억 원 정도 소요 됐으나 모든 비용은 전건오 회장이 개인적으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현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지구회 지회장, (사)신평 중ㆍ고등학교 장학 이사장, 강서 충청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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