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시네센터 등 손정수 부구청장을 점검반장 나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4일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구는 손정수 부구청장이 점검반장으로 나섰으며, 아리랑시네센터 및 아리랑정보도서관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방문해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등 4개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손 부구청장은 비상구의 원활한 개폐, 대피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지원 방안 들을 면밀히 검토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지시하면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대피요령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달라.”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이란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1996년 4월 4일부터 행정시책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법적 행사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설물 안전에 노력하는 한편, 대피경로 및 집결지 등에 대해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알기 쉽게 안내판 정비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일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아리랑시네센터의 대피로를 점검하고 있는 손정수 부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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