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하듯 긴 시간 아이디어 구체화하는 시간
11월 1일 본행사 앞두고 19일까지 참여자 신청 받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청년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직접 정책제안을 받고자 ‘성북구 쉐어톤(Sharethon)’을 11월 1일 개최하고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오는 11월 1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라톤으로 공유경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1팀)80만원, 우수상(2팀) 40만원, 장려상(2팀) 20만원의 상금과 수료증을 받게 되며, 향후 제안한 정책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재탄생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쉐어톤(Share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쳐 특정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해커톤’에‘공유(share)’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공유자산을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사용하기 위한 방안과 ▲공유를 주제로 한 창업 아이디어 창출, ▲낮은 소득, 좁은 공간 거주 등으로 대변되는 대학생 삶의 질을 공유를 통한 향상 방안 도출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제한 없이 대학생 3~7인 모임 또는 단체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경제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팀빌딩 완성도, 주제적합성, 혁신성,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공유경제 쉐어톤 대회로 우리 청년들이 현장에서 답을 찾아보는 색다른 경험과 더불어 자신의 아이디어로 공유도시 성북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구 공유경제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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