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서울시, 소상공인 간편결제 명칭 대국민 공모

 

소상공인에 대한 결제수수료 0%대 시대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그간 간편결제 피칭대회를 통해 관련기술을 확인했다. 또 여러 사업자의 참여에 따른 비효율과 중복투자 해소를 위한 민ㆍ관 합동 TF를 구성, 4대 기본원칙을 확립했다. 이에 기술ㆍ서비스 표준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결제서비스로 정부는 법ㆍ제도적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소득공제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가칭)제로페이’(Zero-Pay)로 추진하던 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외부 전문평가단에 의한 심사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10월말까지 최종 확정할 예정이고, 최우수 작품은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금년말부터 결제수수료의 획기적 인하를 통해 실질적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명칭공모 참여를 통한 정부정책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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