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9회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제1차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7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에는 총 19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중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이 8건으로 제8대 의회의 활발한 입법 활동이 돋보였다. 

상정된 안건 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마을자치센터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되고, 그 밖의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또, 의회 운영,행정,사회건설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각 상임위원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구의회는 회기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봉희)를 구성하고, 18일 회의를 열어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에서 6.7% 증액된 5천 842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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