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의 건강권 증진 및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

김용연 시의원(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강서4)이 서울시서남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강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용연 시의원은 강서지역 주민의 건강권 증진 및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강서노선 셔틀버스 운행 계획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남병원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병원 관계자들과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를 위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서남병원의 진료권 지역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2018년 8월 기준 이 지역 거주 외래진료 환자수가 전체 환자 수의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남병원 송관영 원장은 “서남병원은 지리적 특성 상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타 시립병원과 달리 인접한 지하철역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의 내원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보다 많은 강서구 지역 주민들이 병원을 방문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셔틀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강서구는 서울시 타 자치구에 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등 의료취약계층의 밀집 거주 지역임에도 서남지역의 시립병원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며“시립병원은 그 특성에 맞게 의료취약계층 및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강서노선 셔틀버스는 반드시 운행돼야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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