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일 위촉식 갖고 교육정책 협의 시작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교육전반에 대한 정책 계획과 지역 사회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학이 협업하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20일 출범했다. 

이는 박성수 구청장의 민선 7기 복지교육분야 공약사항 중 하나로서, 박성수 구청장과 이재관 강동송파교육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관내 학교장, 대학교수, 학부모 대표 및 교육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된다. 
구는 협의회를 통해 민관학간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는 교육협의 문화를 조성, 교육하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협의회 위원장 및 위원 위촉식과 회의로 진행됐으며, 향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교육경비지원사업,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사업 등 송파구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송파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구는 지난 11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교육경비 보조 확대와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추가경졍예산 10억 4,800만원을 편성한 바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관학이 협치하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교육 문제를 논의하고, 현장의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학부모에게 ‘송파에 가면 교육문제 걱정 없다’ ‘교육하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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