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발전위원회 공식 출범...민선7기 비전 및 목표 제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18일 민선 7기 비전 및 목표를 제시하고 구의 미래 30년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자문기구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책발전위원회는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 임원, 시민단체 활동가, 전직 공무원 등 67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일자리 ▲삶의 질 개선 ▲도시발전 ▲업무혁신 ▲인사혁신 ▲제도개혁으로 나뉜 총 6개 TF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위원장으로는 현재 한국 중소기업학회와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을 역임 중인 이경묵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구는 차례로 일자리 분과위원장엔 이장규 송파구 상공회장, 인사혁신 분과위원장 권오중 前 서울시 정무수석, 삶의 질 개선 분과위원장 양소영 법무법인 승인 변호사 등 6명의 분과위원장을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분과별 TF위원장은 구 실무부서장으로 구성된 행정지원단과 10월부터 연말까지 격주 1회 집중적으로 회의를 운영하게 된다.

위원회는 민선 7기 슬로건이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확정됨에 따라 구정 4개년 종합마스터플랜인 ‘송파비전 2022’ 수립을 위한 분야별 핵심과제 설정과 세부실천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삶의 질 개선 TF’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정,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안심먹거리 관리시스템 마련, 분야별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삶의 질 1위 도시 송파’ 조성을 위한 추진방안을 제시한다.  

또,‘도시발전 TF’는 박성수 구청장이 취임 당시 제시한 7대 현안이자 핵심공약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사업,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개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탄천동측도로 확장 등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각 분야의 명망 있는 위원들을 모셨다”면서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지혜를 모아 미래 송파의 30년 청사진을 만들고, 우리 구가 대한민국 대표 성공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성수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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