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교육, 생활환경, 일자리 등 심도있는 논의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8일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민선7기 복지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KR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위해 개최됐다. 

구는 지역 주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회보장계획 추진경과와 세부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민들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꼼꼼하게 살피고 사업 추진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적인 복지정책으로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구는 사전 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장사업을 발굴하고 ‘내일이 든든한 복지, 안전하고 탁트인 영등포’ 목표를 담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주요 추진전략은 ▲함께돌봄 네트워크 강화 ▲창의적 미래교육 환경 구축 ▲생활환경 조성 ▲더불어 잘사는 일자리 활성화 등 4개 분야로 40개의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이번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보건, 의료, 사회복지에 국한돼 있던 복지 영역을 고용, 주거, 환경, 안전, 문화 등까지 확대해 1~3기 계획과 차별화했다.
보다 인간다운 삶을 위협하는 모든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보다 폭넓은 사회보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채현일 구청장은 “민‧관 협치를 통해 영등포 실정에 맞는 향후 4년간의 복지행정 발전방향과 지표를 설정할 수 있었다.”며, “구 특화사업 과 함께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타운홀 미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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