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시장, 세종대왕기념관, 제기동성당 등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옛 구도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자산과 문화행사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서울시의 귀중한 자산인 '서울미래유산'을 14개소 보유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자산을 뜻한다. 

구에 등재돼 있는 서울미래유산으로는, △경동시장-△서울풍물시장-△청량리청과물시장에 이르는 전통시장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경농관-△서울시립대학교 자작마루-△제기동성당-△청계천고가도로존치기념물-△(구)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하철1호선(서울역~청량리역)-△제기동 상업용 한옥밀집지역-△청량리 홍릉주택-△세종대왕기념관-△금강헤어라인-△동광대장간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각각의 장소나 공간에 짙게 배어 있는 특유의 정서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사람과 사연들이 얽히고설킨 우리 동네 전통시장, 서울의 고전 건축 양식과 미학이 반영된 건축물, 거주민의 흔적과 옛 정취를 고이 담고 있는 상점‧주택가 등이 그것"이라고 자긍심을 표출했다.

또,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14곳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동대문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정서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을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자산으로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미래유산 중 하나인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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