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 주민단체 주도 먹거리 나눔 등 풍성한 나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나눔 행사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오전 8시 구청 앞 광장에서는 성동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 내 홀몸거주 어르신을 위해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거주 어르신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전과 송편을 준비해 340세대 가정에 지원했다. 성동구새마을부녀지도자를 비롯해 총 120여명이 음식나누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각 동별로 지원세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성 가득한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성동구새마을부녀회 회원은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명절음식을 드시고 풍요롭고 훈훈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18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회장 송홍윤) 주관으로 구청 앞 광장에서 ‘한가위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협의회 회원 100명이 참여해 직접 빚고 찐 송편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60가구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성동지구협의회(회장 김정금)에서도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빚은 송편을 희망풍차 결연가구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9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한가위 이웃사랑 송편 나눔 잔치’가 펼쳐진다.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지회장 지준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만든 송편을 취약계층 25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족 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풍성한 추석 한가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훈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위해 봉사에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사회적 약자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포용도시로의 성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 지난 17일 개최한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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