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0일 오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는 구와 산지 기초지자체가 1:1 직거래를 통해 건강한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산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 주민들은 물론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황과 함께 식재료 배송, 사업 참여 시 장점 등 상세 설명을 이어간다.
또, 단순히 정보 전달을 위한 설명회에서 벗어나 친환경급식에 관심을 가진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듣고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병환 식품안전팀장은 “이번 설명회에 주민과 급식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설명회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 등을 적극반영, 먹거리 안전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