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 지자체 지역특산물 판매, 전통시장 할인행사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민에게 보다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구로 한마당 장터를 19, 20일 개장한다. 
한마당 장터에는 구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남원시, 영월군, 구례군, 괴산군, 예천군 등 34개 자치단체에서 56개 농가 및 업체 등이 참여한다. 

장터에서는 한우, 한과, 곶감, 굴비, 젓갈류, 견과류, 건어물류, 각종 과일 등 지

역특산물들을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관내 전통시장 5곳은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특히,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참여하는 장터 달구미 행사도 마련한다. 
19일 구청 직원들은 4개 전통시장(구로시장·남구로시장·고척근린시장·가리봉시장)을 방문해 1인당 1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다. 

한편, 고척근린시장에서는 19일 오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5대 핵심과제 비전 선포식도 개최된다. 고척근린시장 상인회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상인,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가정 경제도 살리고,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구로구에서 개최한 구청 직원 전통시장 장터 달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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