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놀터 조성, 놀권리 및 아동친화정책 사례 등 소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아동친화도시정책 선진 지방자치단체 연수의 일환으로 일본 와세다 대학교 방문단 33명을 초청해 구의 다양한 관련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기타아끼토 문화 구상학부 교수를 단장해서 견학을 하게 됐으며,‘성북구 아동권리실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정책, 개요 및 성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아동 놀권리 증진사업과 관련, 최근 성북구가 조성한 조성한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 종암동 소재)를 방문해 놀권리 거점 공간의 기획, 설계, 운영 과정에 있어 아동청소년의 참여, 또래 커뮤니티활성화 등 아동친화정책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접했다.

또, 구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2017년 재인증을 받기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아동영향평가 실시 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아동친화도시의 토대 및 기반 구축과 아동청소년센터, 아동전용 보건소를 건립하는 등의 구립 돌봄 체계 확립, 특히, 아동권리교육, 아동전담기구 및 아동권리보호관 배치, 놀권리 증진사업 등 아동의 4대 권리 증진을 위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펼친 성북구의 노력에 주목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지난 5월 놀이정책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영국, 일본, 한국의 놀이정책에 대한 방향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아동 놀권리 확산을 위한 지역 및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공감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이번 일본 방문단과의 교류도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다하기 위해 같은 맥락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와세다대 방문단장 기타아끼토 교수는 “아동친화도시의 조성을 위한 성북구의 선도적인 정책들에 놀랐으며 특히, 아동의 잊혀진 권리인 놀권리 증진을 위해 단독으로 1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면서 “이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선진 지방정부로 성북구를 꼽는 이유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성북구 청소년 놀터를 방문해 둘러 보고 있는 일본 와세다대학교 방문단원들 모습.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