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역에서 예술가 500명 참여, 70회 공연
개막식 전석 매진, 네이버TV 1만 4천 명 동시 시청 등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 3회를 맞는 M-PAT(엠팻) 클래식 음악축제의 성대한 막을 지난 5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올렸다. 
도심형 클래식 축제인 엠팻은 오는 10월 26일까지 50일 간 마포구 전역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이게 된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 공연에는 한류스타 황치열이 MC를 맡았으며,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태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테너 김건우, 소프라노 박하나 등이 출연하여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였다.

개막 콘서트 티켓은 한 달 전 예약사이트를 오픈하자마자 전석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구에 따르면, 개막식 관객 중에는 외국인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외국인도 다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 날 공연은 네이버TV에 생중계되며 1만4000여 명이 동시 시청하는 기록을 남겼다. 또, 227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세간의 핫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후, M-PAT 클래식 음악축제는 10월 26일까지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홍대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중앙도서관, 경의선숲길공원, 아현시장, 산성교회 등마포구 전역에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에게도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클래식 대중화를 통해 세계적인 도심형 클래식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에서 개최된 엠팻 개막공연의 사회를 맡은 한류스타 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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