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소, 방과후센터, 구체육회 등 공유공간으로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복합문화 공간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을 1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독산1동, 독산4동, 시흥4동에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시흥지역 주민들의 활동거점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제공을 위해 기존 ‘마을예술창작소’를 증축한 것으로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이번 '어울샘' 조성 과정에서 구는 주민, 마을활동가, 전문가 등 30명으로 이뤄진 마을활력소 기획단을 구성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공간 설계에 반영했다. 

어울샘은 지하1층은 다목적홀, 녹음실, 동아리연습실 등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은 주차장이며, 2층은 마을방과 후 활성화 및 세계시민교육 위한 ‘나래품방과후글로컬센터’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은 공유부엌, 공방 등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 4층은 ‘금천구체육회’ 및 ‘다목적공유공간’으로 구성됐다. 

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은 문화예술, 교육, 체육활동이 어우러진 주민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소통과 대화, 연대와 협력, 나눔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조성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금천구에서 개소한 마을활력소 어울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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