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육성허브 '공공지원센터' 착공... 2021년 5월 개소

R&D 육성허브 '공공지원센터' 착공식 버튼터치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오른쪽부터 여섯번째), 노현송 강서구청장(사진 오른쪽부터 일곱번째) 및 내빈들.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입주 강소기업들의 입지가 넓어진다.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을 통합 관리하는 공공지원센터(가칭‘M-허브센터’)가 지난 10일 본격 착공했다. 오는 2021년 5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이 센터는 마곡산업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21,425㎡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2015년 공공지원센터 건립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건립위치, 규모, 기능, 공간구성 등을 확정하고, 설계절차를 진행해 올해 5월 완료했다.

특히, 강소기업 입주공간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연구공간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 산업 간 융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R&D 환경을 구축한다.

영세한 규모, 재정적 한계로 마곡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웠던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물리적 인프라만 구축외에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투자지원, 인재양성 교육,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 공공연구기관 유치, 기술교류, 협업을 위한 소통채널인 M-밸리 포럼 운영도 운영한다. 여기에 강소기업 전 주기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산업단지 공공지원센터 착공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더불어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고 산업 간 융합할 수 있는 R&D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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