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살피고 및 애로사항 상담 및 이미용 봉사 전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저소득 홀몸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말벗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30명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며 건강상태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담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말동무 역할도 한다. 

또,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도 마련한다. 전문 이미용 봉사단인 단정이 봉사단이 19일과 20일 이틀간 수혜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봉사활동으로는 지난 11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 천사봉사단이 후원하는 어르신 이미용 봉사와 음악 공연도 개최됐다. 
관내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은 각 동별로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다.  

또, 지난 4일 가리봉동의 ‘저소득‧홀몸어르신 명절음식 나눔’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추석음식과 생필품 장보기’,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송편 빚기’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진다.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2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에서 진행한 어르신 이미용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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